▲ 대농근린공원 물놀이터 조감도

충북 청주시가 도심 근린공원에 공공 물놀이시설을 늘린다.

27일 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26억원을 들여 오는 7월까지 흥덕구 복대동 대농근린공원과 상당구 용암동 망골근린공원에 물놀이터를 조성한다.

대농근린공원 물놀이터는 2200㎡ 규모로 '생명이 살아 숨쉬는 창조의 바다'를 컨셉으로 해서 꾸며진다.

등대놀이존, 다이나믹 물놀이존 등 6개 공간에 일반놀이기구 29개, 물놀이기구 18개가 들어선다.

망골근린고원에는 1297㎡ 규모로 '아이들에게 들려준 동화'를 컨셉으로 한다.

여기에는 조합놀이대, 우산조형분수 등 물놀이기구 5개와 더위 쉼터가 설치된다.

시는 오는 7월18일부터 8월18일까지 대농근린공원, 망골근린공원, 문암생태공원, 생명누리공원에서 도심 속 물놀이터를 운영한다.

문암생태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는 이동식 물놀이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첫 운영한 생명누리공원 고래물놀이터에는 시민 9천500여명이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