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가톨릭꽃동네대학교 운동장에서 열련 '새마을운동 제창 53주년 기념식 및 한마음대회'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해 새마을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 청주시새마을회는 지난 22일 서원구 현도면 가톨릭꽃동네대학교 운동장에서 '새마을운동 제창 53주년 제13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변재일·이장섭 국회의원, 청주시새마을회 단체장 및 43개 읍·면·동 새마을회원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시상, 새마을노래 제창, 명랑운동회와 노래자랑 및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새마을의 날은 1970년 4월 22일 '새마을가꾸기운동'을 제창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2011년 제정됐으며, 청주시새마을회 주관으로 매년 기념식이 개최되고 있다.

올해는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회원간 화합을 다짐하기 위한 한마음축제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낭성면 이순영 부녀지도자 등 39명이 새마을운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청주시장 표창을 받았고, 장춘석 사직1동 협의회장 등 4명이 30년 지도자 근속 기념장을 받았다.

이밖에 충북도지사 표창 8명, 청주시의회의장 표창 8명, 새마을운동중앙회장 표창 3명 등 총 10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축사에서 "반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읍·면·동 현장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열정을 다하고 계신 새마을회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새로운 활력과 자긍심을 불어넣는 소중한 기회가 돼 청주시새마을회가 힘차게 도약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화 청주시새마을회장은 "지도자 한분 한분의 열정과 헌신 덕분에 청주시새마을회가 이렇게 성장했다"며"오늘 행사를 통해 새마을 가족이 새마을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더욱 화합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적극적으로 새마을운동을 실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