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석민 총장(왼쪽에서 일곱 번째)을 비롯한 충북 통일교육 관계자들이 통일교육 충북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원대 충북통일교육센터는 지난 20일 행정관에서 '통일교육 충북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충북통일교육센터장인 손석민 총장을 비롯한 충북 통일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손석민 총장은 "오늘의 출범식은 최근 국제 안보와 한반도 상황이 매우 불안정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충북의 통일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충북 통일교육 기관 및 단체의 의지를 한데 모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4년째 통일부가 시행하는 지역통일교육센터 충북지역 운영 기관으로 선정된 서원대는 충북권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통일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유·초·중·고 50곳을 대상으로 통일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5월에는 통일교육 주간을 맞아 독서 글쓰기 및 콘텐츠 공모전, 시 낭송 대회 등 다양한 통일교육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충북도와 협력해 유네스코 평생교육 국제기구 데이비드 아초아레나 소장 등 세계 석학을 초청해 '세계시민교육 국제포럼 및 평화톡톡'을 운영해 통일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충북통일교육 사업을 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