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군청 전경. 음성군 제공

충북 음성군은 지난해 기준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 결과 A등급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연재해 안전도를 평가하고 있다.

음성군은 여기서 전체 평점 0.79점을 획득, 안전도 최상위 그룹인 A등급으로 분류됐다.

진단 분야별로는 예방시설 정비가 0.96점, 예방대책 추진이 0.76점으로 높았던 반면 재해위험 요인은 0.4점으로 다소 낮았다.

지난해 음성에서는 호우·태풍·강풍 등 자연재난에 의한 피해가 541건 발생했고, 복구에 4억1천100만원이 소요됐다.

주민들에게 재난 발생 또는 예측 상황을 전달할 수 있는 시설은 71개소 설치돼 있고, 공공시설 내진 보강률은 55.9%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군민 생활안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의 재난관리 실태는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