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 율량동 주차타워 조감도

청주시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노외주차장과 주차타워를 추가로 조성하기로 했다.

청주시는 옛 영운정수장 부지에 72면의 노외주차장을 조성해 오는 12월 준공하는데 이어 내년까지 봉명2동 2곳, 가경동과 봉명1동,운천신봉동에 각각 한곳씩 노외주차장 5곳, 195면을 추가 조성하기로 했다.

또 율량동에 조성중인 125면 규모의 주차타워(4층) 조성사업을 올해 하반기에 끝내고 주차타워 추가 조성을 위한 용지 매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차타워와 같은 건축물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일정면적 이상 넓은 부지를 확보하고 접근성, 입지 등의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한 만큼 적정한 곳에 위치한 부지의 매각의사를 지속적으로 타진 중이다.

이와함께 청주시는 민·관·경이 함께 주차문제 대책을 발굴하고, 상호 협의를 통한 정책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거버넌스를 운영한다.

주차 민원 다발지역인 동남지구, 성안길, 하복대, 산남지구, 율량2지구 등 5개 지역을 대상으로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3월 중 상가번영회, 시의원, 경찰, 전문가 등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하는 거버넌스 구성을 완료했다.

거버넌스는 각 지역별 특색에 맞는 주차문제 해결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의할 예정이다.

거버넌스에서 협의된 의견은 관련 기관 및 부서에서 관련법, 실행가능성, 효과성을 검토해 시행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