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지역업체 물품구매를 확대한다.

시는 (사)청주시기업인협의회의 협조를 받아 지역생산 물품 중 조달청 나라장터(G2B) 종합쇼핑몰에 등록한 제품의 물품식별번호 정보를 취합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시가 지역업체의 우수한 물품정보를 공유하고, 지역업체 구매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은 조달청에서 운영하는 공공기관 물자구매시스템이며, 물품식별번호는 생산자 물품에 부여하는 고유번호다.

이에 따라 청주시기업인협의회는 31일까지 회원사가 제출한 물품식별번호를 취합해 청주시 회계과로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물품식별번호 정보를 취합하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지역업체 물품을 보다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며 31일 이후에도 꾸준히 정보 취합 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