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천군농업기술센터. 진천군 제공

충북 진천군농업기술센터는 벼 우량종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다음 달 30일까지 벼 우량종자 알선창구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진천군의 주력품종인 알찬미 공급량이 제한적이며 정부보급종에서 제외된 황금노들이 공공비축미 수매품종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 벼 재배 농가에서 종자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알선창구를 운영해 정부보급종을 우선 공급하고 부족분은 원종산, 한국농업기술진흥원산, 농가 채종포산 등으로 수요 농가에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보급종자는 발아율검사, 종자활력검사, DNA 분석 등 품종순도 검정을 거쳐 우량한 종자를 공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성공적인 벼농사의 첫 단추는 우량종자 확보에서부터 시작되는 만큼 아직 종자를 확보하지 못한 농가는 농업기술센터 알선창구에 문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