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 기상현상이 빈번하고 재해의 규모가 대형화 됨에 따라 신속한 재난대응 능력 배양과 재난관리 책임김기관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13일 충북여성발전센터에서 '2012 상반기 방재교육'을 실시한다.
　
이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월15일~10월15일)을 앞두고 실시하는 것으로, 도내 지자체 및 유관기관 재난업무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교육은 청주기상대 최기상 기상대장이 '충북의 기후변화 추이와 올해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 등을 전망하고, 충북대 맹승진 교수가 '여름철 집중호우 등에 대비한 풍수해 대비 방안'을, 충북소방본부에서 '응급구조 요령'등을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방재교육을 통해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한발 앞선 완벽한 비상대응체제를 구축하고, 인명피해 저감 중심의 예방적 대응체계를 강화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