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서원도서관

충북 청주서원도서관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3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도서관에 문인이 상주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문인의 일자리 및 안정적 창작 여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원도서관은 4층 '작가의 방'을 4월부터 9월까지 상주작가에게 제공해 지역의 문학발전 및 도서관과 연계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오는 20일 오후 6시까지 상주작가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신청 자격은 △개인 작품집 1권 이상 발간 실적이 있는 자 △등단한 지 3년 이상 된 현재 창작 활동 중인 문인 △각종 문학 프로그램의 기획 및 운영 유경험자 또는 운영이 가능한 자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는 상주작가 인건비와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받는다.

서원도서관 관계자는 "상주작가의 문학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책 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연계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주민 독서 생활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