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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표 이제 정치에서 떠나야
이강례 기자  |  sjdn25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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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3.12  19: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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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준 역사칼럼니스트

어느 기관이든 비서실장이란 자리는 장의 분신에 가깝다. 이재명 민주당대표 도지사시절 비서실장이 또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그가 세상을 떠나면서 이 대표에게 남긴 고언은 ‘이제 정치를 내려놓으라’는 것이었다. 더 많은 사람들을 희생시키지 말라고도 했다고 한다.

이 대표는 이런 비서실장의 고언을 듣고도 무시하는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그의 죽음을 검찰의 강압수사로 내 몰고 있다. 진중권씨를 비롯한 진보논객들도 이 대표를 비판하고 나섰다.

그는 ’어떻게 인간이 저럴 수 있나라는 분노감이 든다‘며 ’자기를 만나지 않았으면 이 사람들 살아있을 것‘이라고 이 대표 주변 인물들의 사망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자기 때문에 그렇게 된 거면 사람이 양심의 가책이라는 걸 느끼지 않겠나’라며 ‘그런 것 없이 계속 검찰 탓만 한다’고 지적했다.

인간의 삶 가운데 가장 소중한 것이 목숨이 아닌가. 그 어떤 것하고 바꿀 수 없는 존귀한 것이다. 유명을 달리한 가족들의 슬픔은 어떻겠는가. 홀로 남은 미망인, 그리고 자녀들의 한과 슬픔은 어떻게 할 것인가. 유가족들은 첫날 이 대표의 조문을 거부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스스로 퇴진을 결정해야 한다. 그동안 여러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 수족처럼 부리던 부하 간부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한 간부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때는 모른다고 외면했다. 문상도 하지 않아 이 대표의 비정함에 혀를 차는 국민들도 있었다.

이 대표는 어떻게 천여명이 되는 직원 이름을 다 알 수 있느냐는 것이었다. 설령 모른다고 해도 조문을 해야 했다. 인륜이란 무엇인가. 이 대표는 자신이 정치생명을 지키기 위해 가장 소중한 것을 스스로 포기 했다.

정치지도자는 바른 인품을 지녀야 하며 마음속에 바른 정치를 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가득 차 있어야 한다. 그래야 국민들이 신임하고 박수를 보내는 것이다.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행복을 추구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정치의 요체다. 국민들에게 지탄을 받는 정치인은 생명력이 없으며 언젠가는 외면받기 마련이다.

정치가 양심을 버리면 국민들이 분노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지금 민주당은 이 대표를 방탄하기 위해 온갖 무리수와 변명으로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 우리 정치사에 이처럼 내로남불 정당이 없었다. 거대 야당을 무기로 뇌물 혐의를 받은 동료의원을 비호하고 공권력을 겁박하고 있다.

여론 조사결과 50%가 넘게 이 대표의 검찰 수사를 정당하다고 보고 있다. 본인이 죄가 없다면 대표직을 내려놓고 떳떳하게 수사를 받아야 한다.

측근중의 한 사람으로 대장동 개발 책임 축 한사람이었던 유동규전 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은 유트뷰에 나와 연일 이 대표를 강도 있게 비난하고 있다. 이 대표의 배신과 자신의 죄를 모두 부하들에게 뒤집어씌우려는 비정함을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

권력은 무상하다. 절대 권력도 세월이 흐르면 결국은 역사에 묻히는 것이 섭리다. 따뜻한 인간, 자신의 이익보다는 보다는 많은 사람들을 위해 희생할 줄 아는 정치인이 나중에 역사에 남는다. 이 대표가 하루라도 빨리 정치를 떠나야 야당도 살고 대한민국 정치도 안정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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