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시청 임시청사

충북 청주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의 기업 융자한도액을 5억원에서 8억원으로 증액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차보전 기간도 종전 3년에서 4년으로 연장한다.

시는 지난 2월 청주시의회 의결을 거쳐 '청주시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개정했다.

올해부터 기업은 시와 협약한 은행에서 최대 8억원까지 융자를 받을 수 있고, 기업부담 이자 중 연 3%를 4년간 보전받을 수 있다.

시는 경영안정자금 900억원, 특별경영안정자금 100억원, 지식산업센터 분양 입주자금 200억원을 편성해 총 1200억원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기업에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시의 직접대출이 아닌 은행권의 협조융자인 만큼 신청 이전 대출희망 은행과 자금 대출 상담을 해야 한다.

경영안정자금 신청접수는 3월, 6월, 9월 연 3회에 걸쳐 받는다.

1차 접수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이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 기업투자지원과에 문의하거나 청주시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