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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환경단체 "청남대·대청호 개발은 환경파괴 우려"
박종천 기자  |  cj345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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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2.21  14: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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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21일 청남대와 대청호 개발은 환경 파괴와 난개발이 우려된다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연합뉴스

충북 환경단체가 김영환 충북지사의 대청호와 청남대 수변 구역 규제 완화 추진에 반발하고 나섰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21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 지사가 실체도 불명확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로 정책 혼란을 유발하고 개발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며 "김 지사의 규제 완화 주장은 대청호 주변 지역 주민 지원 확대를 위해 추진한 수계기금 활용 개선과 댐건설법 개정 등 일련의 노력을 물거품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대청호와 청남대 규제 완화는 물 이용 부담금을 내는 하류(대전·충남) 지역 주민과 상류 지역 주민과의 갈등을 유발할 수 있고 대청호 환경 파괴와 난개발을 막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김 지사의 청남대 대통령 침실 전면 개방정책에 대해서도 "(청남대 개발은) 대통령 별장이라는 청남대의 역사적·시대적 가치를 훼손하고,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비슷한 관광지로 전락시키겠다는 것"이라며 "청남대와 대청호의 가치를 관광 수익이라는 편협 관점으로만 보지 말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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