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가사노동과 농작업으로 인해 여성농업인에게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질환을 예방 및 치료하고, 여성농업인의 복지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를 시행한다.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는 여성농어업인들에게 빈번히 발생하는 요통, 관절염 등 만성질환에 대비하고, 장기적으로 도시에 비해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촌 여성농업인에게 문화 활동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군내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여성농어업인으로서 20세이상∼65세미만으로 가구당 소득이 소득하위 70% 이하이며, 실제 영농에 종사해야 한다.

군은 오는 30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여성농업인 복지바우처 희망자 신청을 접수하고,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영성농업인에게 복지바우처 카드를 발급해 6월 1일부터 연말까지 사용할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복지바우처 카드는 1인당 8만원이 지원되며 건강검진, 물리치료, 영화관람, 도서구입 등 질병예방과 치료, 문화활동비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