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총선과 함께 치러진 청주시 다선거구 시의원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최진현 후보가 당선됐다.

최 당선자는 야권연대 후보로 출마한 통합진보당 엄경출(40) 후보와 자유선진당 김홍배(43)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려 당선이 확정됐다.

최 당선인은 "부족한 저를 믿고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 영운·용암 지역민들과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너무 갑작스럽게 치러진 보궐선거라 제대로 지역민들을 만나지 못하고 선거가 끝난것 같아 지역민들께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고 했다.

최 당선인은 "총선과 동시에 치러지는 이유로 지역의 일꾼을 뽑는 지방 보궐선거가 정치선거화된 아쉬운 마음도 든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명한 선택을 해주신 우리 영운·용암 지역민들께 다시 한번 머리숙여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덧붙였다.

또 "더욱 낮은 자세로 구석구석을 살핌과 동시에 청주발전을 위한 충실한 견제와 균형추의 역할을 다하겠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