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창신신협 임시총회가 26일 오전 청주 CJB컨벤션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청주시 서원구 창신신용협동조합은 26일 오전 11시 청주 CJB컨벤션센터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김경태 이사장 해임 안건을 가결했다.

이날 투표 조합원 767명 중 찬성 427명(55.6%), 반대 337명(43.9%), 무효 3명(0.39%)으로 해임안이 통과됐다.

이사장 해임안은 직무정지 3개월(2022년 10월 1일~12월 31일) 동안 이사회 결의를 이행하지 않고 법인카드 사용, 출무 등 한 게 화근이 됐다.

김 이사장은 직무정지 관련 효력정지 가처분을 항소까지 했으나 대전고법은 지난달 28일 기각했다.

이에 지난 2일 상고해 대법원 판결이 남았다.

김 이사장은 지난해 2월 26일 제15대 이사장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지만 11개월 만에 낙마했다.

이사장 보궐선거는 2월 25일 치러진다.

한편 창신신협 조합원은 1만1천64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