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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공원·산림에 1151억원 투입···건강·재미 챙긴다
박종천 기자  |  cj345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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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1.26  14: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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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신동 불무공원 계획도. 청주시 제공

청주시가 공원·산림 분야에 과감한 예산을 투입해 시민의 건강과 재미, 두마리 토끼를 잡는다.

시는 올해 1151억 원을 들여 장기미집행 도시공원을 신규 조성하고, 꽃 정원과 물놀이장 등 볼거리·즐길거리를 대폭 확충한다. 또, 탄소흡수율이 높은 나무를 곳곳에 심어 기후변화에 대응할 방침이다.

▷ 도시공원 신규조성과 노후공원 리모델링, 투트랙 전략

시는 216억 원을 투입해 7곳, 54만7천㎡의 공원을 신규 조성한다.

도시공원 일몰제(공원 조성을 위해 도시계획시설로 지정한 뒤 20년이 넘도록 공원조성을 하지 않을 경우 해제하는 제도)로부터 공원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

우암산 자락의 멸종위기종 서식처를 복원하는 ‘우암산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은 오는 6월까지, 복대·사천·내수중앙·숲울림·강내공원은 12월까지, 운천공원은 2024년 12월까지 조성해 시민 여가 휴식 공간으로 돌려줄 계획이다.

새 공원에는 어린이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놀이공간과 다목적 운동장, 산책로 등이 들어선다.

시는 또 72억 원을 투입해 집 근처 노후공원 11곳, 7만4천㎡의 공원을 리모델링한다.

2021년 4곳, 2022년 6곳을 리모델링한 것에 비해 사업대상이 2배가량 늘었다.

특히, 서원구 개신동 강뜰어린이공원은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 의견을 적극 수렴한 아동 친화형 공원으로 조성된다.

▷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 본격 확충

볼거리, 즐길거리도 대폭 확충한다.

11억 원을 들여 무심천변(송천교~사천동 남광하우스토리)에 약 1만8천㎡ 규모의 꽃 정원을 만든다.

초화류 식재와 산책로 조성을 통해 자연 속 힐링공간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상당구 대성동 당산공원 사면에는 18억 원을 투입해 인공폭포를 조성한다.

어두웠던 마을 입구가 시원한 폭포 줄기로 누구나 즐겨 찾는 명소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8월 생명누리공원의 고래 물놀이터가 큰 인기를 얻은 만큼 올해는 더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4곳의 물놀이터를 운영한다.

용암동 망골공원과 복대동 대농공원에 26억 원을 들여 물놀이터를 조성하고, 문암생태공원에는 이동식 물놀이터를 설치한다.

또 10억 원을 들여 △문암생태공원 AR동물원 △맨발 황톳길 △솔밭공원 야생화 군락지를 조성한다.

정원도시 조성에도 힘을 쏟는다.

15억 원을 투입해 실내·외 정원 20개소를 추가 조성하고, 민간주도형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공모정원도 전시한다.

5월에는 동부창고 일원에서 가드닝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는 종합적인 추진전략을 수립하고, 정원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으로도 뒷받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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