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정문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송승호)가 7년 연속 충북권 전문대학 취업률 1위를 달성했다.

이 학교는 13일 최근 교육부 대학알리미에 발표된 2022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에서 취업률 76.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등 침체한 경제여건 속에서도 2020년 76.9%, 2021년 79.2%를 달성하는 등 7년 연속 충북권 전문대학 취업률 1위를 이룬 것이다.

질적 취업률로 알려진 유지취업률(건강보험직장가입자 중 일정 기간 경과한 시점에서 건강보험 직장 가입 자격이 유지되는 비율)에서도 82.6%로 전국 2위(졸업생 1000명 이상 전문대학)를 기록했다.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사회적 수요에 맞는 인지도 높은 학과로 구성한 것이 높은 취업률의 비결이라고 분석했다.

높은 취업률을 보인 학과는 보건계열의 △간호학과 △방사선과 △임상병리과 △치위생과 △작업치료과 △응급구조과, 과학계열의 △반도체전자과 △반도체기계과 △전기과 △이차전지과(주·야) 등이다.

특히, 2021년 보건복지부 인가 7개 학과의 평균 국가고시 합격률은 94.0%로 전국 평균인 84.0%보다 10.0%p 이상 높다.

이 가운데 방사선과, 치위생과의 국가고시 합격률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윤수 학생취업처장은 "앞으로도 재학생의 수요를 반영한 학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지역 산·학·관 협업을 통한 양질의 취업처 발굴, 대학의 비전을 이루기 위한 전체 교직원의 단합된 노력을 통해 취업에 강한 미래주도형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