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도청

충북도가 49억원을 들여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도는 기업의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해 주거와 근무, 편의, 기반시설, 비즈니스센터 등 5개 분야를 개선한다.

근로자가 거주할 수 있는 기숙사를 확충하고, 작업장 화장실과 샤워장, 휴게실 등 공용시설 설치와 보수를 지원한다.

산업단지 내 도로정비와 생활체육 시설 등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기업의 기술경영을 지원하는 비즈니스센터도 설치할 예정이다.

각 시군에서 자체 공모와 내부심사를 거쳐 우선순위를 정하고, 도에서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을 최종 선정한다.

도 관계자는 "지역 기업에 활력을 불어 넣는 기폭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