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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32년만 최대 폭설···전 직원 제설에도 출근길 혼잡
박종천 기자  |  cj345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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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2.23  14: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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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설 자료사진

12월 강설 기록으로는 32년만에 최대인 10㎝ 폭설을 맞은 충북 청주에 출근길 혼잡이 또다시 빚어졌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22일 자정부터 오전 9시까지 청주에 9.4㎝의 눈이 내렸다.

1990년 12월 하순 하루 최대 적설량(7.8㎝) 기록을 경신했다.

시에서 집계한 적설량은 복대동 11.2㎝, 우암동 4.8㎝, 가덕면 3.8㎝다.

청주시는 전날 밤부터 123명을 투입해 제설작업을 벌인데 이어 이날 오전 6시 전 직원 동원령을 내렸다.

제설차량은 전날 오후 10시부터 26대를 가동했지만 이마저도 부족해 괴산군과 도에 5대를 지원 요청했다.

충북도 역시 제설차 등 장비 100대, 206명의 인력을 투입해 이날 오전 3시부터 오창과 옥산, 오송 등 청주 외곽지역 지방도 제설작업에 나섰다.

그러나 이러한 제설작업에도 불구하고 눈이 많이 오고, 날씨가 추워 눈이 어는 바람에 청주 지역 출근길은 또다시 혼잡에 빠졌다.

이날 상당구 월오~가덕로 3.5㎞ 구간은 오전 3시30분을 기점으로 통제됐다.

특히 복대동과 가경동, 죽림동을 잇는 주요 간선도로와 이면도로에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

출근 차량으로 평소 20분 걸리는 거리를 2시간 정도 걸리는 등 곳곳에서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시 관계자는 "제설 장비나 자제는 최대로 동원하고 있지만 32년 만에 가장 많은 눈이 내리고 한파도 몰아쳐 눈이 계속 얼고 있다"며 "조치가 미흡한 부분 시민들께 정말 죄송하며, 제설작업은 퇴근시간까지 계속 가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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