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시, 한방바이오박람회 평가 보고회 개최. 제천시 제공

충북 제천시는 지난 10월 개최한 '2022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가 생산효과 195억원, 부가가치효과 165억원 등 총 360억원의 경제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고 14일 밝혔다.

엿새 일정의 박람회 개최를 위해 투입한 비용은 15억원이다.

또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한방바이오클러스터와 한방연합회 소속 111개 기업은 이 기간 약 13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방문자 수는 18만2천명으로, 1인당 평균 17만5천원을 지출한 것으로 추산됐다.

방문자의 지역별 분포는 제천시민 56%, 타지역 42%(무응답 2%)의 분포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50대 이상 62.6% △ 30~40대 19.8% △ 10~20대 10.2%를 나타냈다.

제천시는 이날 관련 기관과 단체, 시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 성과 평가 보고회를 했다.

김창규 시장은 "평가 결과를 토대로 미흡한 점을 보완하고 새로운 콘텐츠도 발굴, 내년 박람회를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2025 제천 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개최를 위해 기획재정부에 국제행사 승인을 신청하는 등 본격적으로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