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오송바이오산단 위치도. 충북도 제공

청주 오송바이오산업단지 조성공사가 당국의 승인 고시를 받고 내년부터 본격 시작된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 단지 관할 지자체인 청주시는 오는 9일 오송 바이오산업단지 계획을 승인해 고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승인 고시로 인허가 절차는 마무리된다.

충북도는 이달부터 토지보상 절차에 들어가서 내년부터 총 사업비 약 1000억원을 투입해 본격 조성공사를 추진한다. 

오송 바이오산단은 바이오헬스기업 유치를 위해 28만3000㎡ 규모로 조성하며, 준공은 2025년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산업단지 계획 승인으로 기업의 입주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우수한 바이오 헬스기업을 유치해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터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