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청주 S컨벤션센터에서 청주 운호고등학교 총동문회의 '2022 운호인의 밤' 행사가 열리고 있다.

청주 운호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황인원)는 2일 오후 6시 30분 청주 S컨벤션센터에서 국회의원, 교육감, 동문, 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운호의 재발견 '2022 운호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운호의 재발견' '중부권 최대 명문사학, 백년을 향해' 슬로건 아래 16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 이을성 동문(13회·신세계에스앤씨 대표이사)이 장학금 2천만원을, 김성수 동문(10회·대정건설 대표이사)이 '자랑스런운 동문'에 선정됐다.

이어 재학생 소감 발표,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등이 있었으며, 정기총회서 차기 회장에 한종설 동문(15회)이 선출됐다.

이날 황인원 총동문회장(16회)은 인사말에서 "4년 만의 대외행사로 개최되는 행사에 선·후배 동문들 모시고 '하나가 되는 반갑고 기쁜 마음을 더하는' 뜻깊은 행사에 빛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마음과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시간을 함께 해 추억을 담아 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축사에서 "운호고가 1968년 개교 이래 2만3천여 동문을 배출한 명문사학으로 성장했다"며 "윤희근 경찰청장, 이원재 국토부 1차관 등 인물을 배출하는 명문 고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윤건영 충북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이장섭 국회의원, 오세동 청주부시장, 최현호 충북도 정무특보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