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동생활 안내서. 영동군 제공

충북 영동군은 외국인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돕기 위해 '영동생활 안내서'를 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안내서에는 영동군 소개, 체류 안내, 민원 업무, 다문화가족 지원 등의 생활 정보가 담겨있다.

전체 67쪽 분량으로 영어와 베트남어로 각각 500부를 제작해 군청 민원과, 읍·면 주민센터, 다문화가족센터에 비치했다. 군 홈페이지에서도 e-book(이북) 형태 전자책을 올려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들이 영동에서 생활할 때 느낄 수 있는 불편들과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맞춤형 정보를 수록했다"며 "영동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이 안내서를 적극 활용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