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완희 청주시의원

박완희 충북 청주시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전국 기초의원협의회 대표에 당선됐다.

전국 기초의원협의회 대표는 3명이 출마해 전국 기초의원 1378명 중 882명이 투표해 64.01%의 투표율을 보였다. 

17일 실시된 투표(온라인)에서 박완희 의원은 '강한 민주당, 튼튼한 기초의원' 슬로건을 내세워 50% 지지를 받아 전국 기초의원협의회 대표로 선출됐다. 

이에 따라 충북 기초의원 위상 제고는 물론 후반기 민주당으로 내정된 청주시의장 선거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완희 의원은 “지지해 준 동료 의원들 덕분에 중앙당 당무위원으로 활동하게 되었다"며 "기초의원 위상 제고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기초의원협의회 대표는 전국 민주당 시도당 기초의회 원내대표협의회장이 출마할 수 있으며 당 소속 기초의원들의 투표로 선출된다.

충북 보은 출신인 ​​박 의원은 청주 금천고와 충북대 정보통신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도시공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박 의원은 ​청주시 서원구 라선거구(남이·현도·산남·분평) 재선의원이며, 민주당 청주시 원내대표, 민주당 충북기초의회 원내대표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마을공동체, 시민환경운동가인 그는 한국환경교육네트워크 운영위원장, 이재명 대선후보 지속가능미래위원회 충북공동위원장을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