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응식 현 청주시체육회장, 김진균 전 충북교총 회장

민선 충북 청주시체육회 차기 회장 선거가 전응식 현 회장과 김진균 전 충북교총 회장간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민선 2기 청주시체육회장 선거는 오는 12월22일 치러지며, 임기는 3년이다.

후보자 등록기간은 12월11~12일이며 선거 운동기간은 12월13일부터다.

이와 관련하여 전응식 현 청주시체육회장(53·㈜대원 대표이사)이 17일 연임 의지를 밝혔다.

전 회장은 "회장 취임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활동을 거의 하지 못해 아쉽다는 생각에 출마를 결심했다"며 "그동안 못한 것들을 조금은 해놓고 가는 것이 낫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또 "민선시대가 개막했으나 기반시설들이 정비되지 않았고, 예산은 자자체에 종속돼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앞으로 충북도체육회, 시·군 체육회장과 힘을 모아 제도를 정비하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 민선2기 청주시체육회장에 충북도교육감 선거에 나섰던 김진균 전 충북교총 회장(59·전 청주중 교장)도 출마할 것으로 알려져 선거는 이들 2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