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민들이 가장 높은 치안활동으로 폐쇄회로(CC)TV 등 범죄 예방시설 확충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자치경찰위원회는 출범 1년을 맞은 지난 9월 도민 1천41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62%(중복 답변 가능)가 이같이 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어 순찰 강화(46.5%), 취약지 환경개선(45.7%), 홍보 강화(16%), 주민참여 치안활동(13%), 기타(0.6%) 순이다.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로는 음주·무면허 운전(59.8%), 이륜자동차 법규위반(38.3%), 과속·신호위반(38.0%) 등을 꼽았다.

남기헌 위원장은 "도민들이 주신 소중한 의견을 자치경찰 정책에 반영해 공감받는 자치경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