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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하계유니버시아드 2조7천억원 효과 기대
박종천 기자  |  cj345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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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1.14  15: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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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세종·충남·충북 4개 시도지사와 문체부, 대한체육회 관계자들이 2027년 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가 확정되자 환호하고 있다. (사진=2027 하계유니버시아드 충청권 유치추진위원회)

충북을 포함한 충청권 4개 지역에서 2027년에 치러질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유니버시아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진행된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회 총회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4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유치전에 나선 우리나라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를 제치고 이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충청권은 FISU 집행위원들의 현장 투표에서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를 14대7로 제쳤다.

이 대회는 2027년 8월에 12일간의 일정으로 치러지는데 18개 종목에 150여개국 1만5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기존 시설인 19개 경기장은 개·보수를 거쳐 그대로 활용한다.

그러나 U대회 사업비를 들여 청주 오송체육관을 신축하고, 천안종합운동장테니스장은 증축한다.

세종종합경기장 등 9개 경기장도 신축하는데, 이는 각 시도에서 예산을 들여 건설할 예정이다.

충북에서는 양궁과 배드민턴, 조정, 체조, 태권도 등 10개 종목이 치러진다.

김수녕 양궁장과 청주대·충북대 체육관, 오송체육관,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등이 대회에 활용된다.

메인 선수촌은 세종에 마련되고 여름 관광지 활용을 겸해 충주와 보령에 1곳씩 보조선수촌을 마련한다.

세계 각국의 언론 보도를 위해 대전에 미디어센터 메인 센터를 짓고 각 시군에 보조센터를 설치한다.

이같이 많은 건설 사업과 참가선수·임원단, 관광객 등이 예상되면서 충청권 지역에서는 지역경제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이 대회로 2조7000억원에 달하는 직간접 지역 경제 활성화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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