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도나루학교 입학전형 공고 홍보영상 모습. 충북도교육청 제공

충북도교육청은 내년 3월에 개교할 목도나루학교의 입학전형 요강을 20일 공고했다.

이 학교는 자아 탐색과 진로설계를 고민하는 고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목표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원소속 학교 2학년으로 돌려보내는 1년제 학교로 운영된다.

올해 지원 대상은 내년에 도내 고등학교에 재학 예정인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이다.

모집인원은 남녀 구분 없이 24명이다. 원서 접수 기간은 특성화고 특별전형이 시작되는 다음달 25일부터 일반고 원서마감일인 12월 15일까지다.

합격자는 자기소개서와 학부모 의견서를 바탕으로 한 면접을 거쳐 내년 1월 20일 최종 결정된다.

목도나루학교는 올해 3월 폐교한 옛 괴산 목도고가 전환기 공립 대안학교로 새출발하며 얻은 이름이다.

교명에는 배가 닿고 떠나는 나루처럼 새로운 도전과 다양한 탐색을 통해 자신을 성찰하고 인생의 목표를 세우는 학교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또 100여년 전 소금 배가 드나들던 목도 나루의 지역성도 살려 이름 붙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