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변재일 후보(청원군)은 9일 청원군 오창 과학단지 호수공원 등을 돌며 주민들을 만나 “인구 4만도시 오창의 풍부한 여가 문화기반을 조성해 명품 오창을 완성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변 후보는 이날 “급격하게 늘어나는 오창신도시의 인구에 비해 주민들이 여가시간을 활용할 공간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며 “3~40대 젊은 층과 학생들이 많이 주거하는 오창신도시에서 문화, 체육시설의 확충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필수한 요소”라고 밝혔다.

이에 변 후보는 청원군과 긴밀히 협의하여 오창읍 각리 636-2번지 일대의 약 3000천 평의 부지 확보해 "오창도서관 건립을 추진을 협의중이며, 관련 법령 개정 및 예산지원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도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변 후보는 “오창도서관은 오창신도시의 주민과 학생들이 편안히 공부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건립될 예정이며 각종 교육프로그램 운영, 영화 상영 등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변 후보는 "오창지역 주민들의 체육시설에 대한 요구를 감안하여 충북대 제2캠퍼스 부지를 활용한 공설운동장 건립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창 공설운동장이 건립되면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건립에도 더욱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며, 오창신도시 주민들이 편리하게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시설로 활용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