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진천·괴산·음성(중부4군) 전직 군수 6명은 9일 새누리당 경대수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경대수 후보측은 이날 유명호(증평군)·김경회(진천군)·김환묵·김문배(이상 괴산군)·이건용·박수광(이상 음성군) 전 군수가 경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전직 군수는 "군정을 운영한 결과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중부4군으로서는 중앙예산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이 절실히 필요하다"라며 "집권당의 강력한 힘을 가진 경대수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중부4군 지역별 재정자립도가 전국평균에 크게 미치지 못한 상태라며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여권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