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 임산부의날 캠페인

청주시 보건소가 임산부 배려를 통한 아이 낳기 좋은 청주를 만들기 위해 임신부터 출산·육아까지 임산부와 태아를 대상으로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산전(풍진) 검사와 준비 중 엽산제를 지급하며, 임신 주수에 맞는 영양제(엽산제·철분제) 지급 및 임산부 건강교실 운영을 통한 임산부의 건강한 임신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고위험 임신 질환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임산부 의료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비용 지원, 만 2세 미만의 저소득층 가구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등의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산후우울을 겪고 있는 임산부를 위한 상담 서비스, 임산부 운전자 편의를 위한 임산부 자동차 표지 발급, 출산 가정의 모유수유를 돕기 위한 유축기 대여 등 보건소에서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청주시 보건소는 내달 7일 오창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제17회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한 ‘임산부 배려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청원생명축제와 연계해 실시하는 이번 ‘임산부 배려 캠페인’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제17회 임산부의 날 홍보와 생활 속 임산부 배려 방법(임신초기 배려, 대중교통 자리 양보,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 배려) 등 홍보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를 배려하고 보호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과 임신과 양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와 더불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청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