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오는 21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예방 무료접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은 생후 6개월~만 13세 어린이와 임산부, 만 65세 어르신 등 49만900여명이다.

백신을 2회 맞아야 하는 6개월~만 9세 어린이는 이달 21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임산부와 만 13세 이하 어린이는 다음 달 5일부터이고, 65세 이상 어르신은 다음 달 중순부터 접종할 수 있다.

접종 대상자는 주민등록 거주지와 관계없이 지정된 의료기관이나 보건소 등에서 무료 접종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지난 2년간 유행하지 않았던 계절 인플루엔자의 유행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며 "일정을 확인해 예방접종해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