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중독균 검사. 충북도 제공

충북의 학교급식으로 납품되는 김치류는 위생상 안전하게 관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시·군, 교육청과 함께 학교급식 납품 김치 제조업체 16곳을 전수 점검했다.

이들 업체에 보관 중인 김치류 제품을 검사한 결과 살모넬라균, 장출혈성대장균, 클로스트리디움, 여시니아 등 식중독 원인균이 검출되지 않았다.

이번 점검은 최근 타지역 학교급식 김치에서 개구리 사체 등 이물이 발견된 것과 관련해 지역 내 유사사례 발생을 막기 위해 진행했다.

도보건환경연구원은 "원재료 세척과 선별, 식품기구·용기의 위생 관리, 완제품 유통 과정의 냉장 상태 유지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