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은 9135억원 규모의 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당초예산보다 19.7%(1503억원) 늘어난 금액이다.

재원은 공유재산 매각수입금 246억원, 보통교부세 작년도 정산분 및 추가교부액 213억원, 국·도비 보조금 292억원, 전년도 이월액 160억원 등으로 충당했다.

주요 사업은 6개 읍·면 도시계획도로 개설 47억원, 성본산단 외국인투자지역 부지매입 64억원, 대소삼정지구 도시개발사업 44억7000만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103억5000만원,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36억원,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 28억원 등을 편성했다.

군 관계자는 "민선 7기 주요 사업 마무리를 위한 예산과 민선 8기 2030 음성시 건설 기반 확충을 위한 도로 등 SOC사업을 중심으로 추경안을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추경안은 군의회 심의를 거쳐 오는 28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