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이유정 정책지원관, 박한범 의장. 옥천군의회 제공

충북 옥천군의회는 18일 정책지원관으로 신규 임용된 공무원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옥천군의회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공고를 통한 응시자 중 서류전형과 면접 심사를 통과한 합격자 1명을 선발해 이날 임용했다.

정책지원관은 7급 상당의 일반임기제 공무원으로 근무실적 평가 등을 통해 최장 5년간 의원들의 조례입법, 예산안 심의, 행정사무감사, 군정 질문 등과 관련한 의정 자료 수집·조사·분석 등 전반적인 의정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임용은 지난해 1월부터 지방자치법이 전부개정 시행됨에 따라 지방의회의원 정수의 2분의 1 범위 내에서 정책지원 전문 인력을 둘 수 있는 근거 규정에 따른 것이다.

박한범 의장은 “외부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정책지원관이 충원돼 의회사무기구의 전문성과 의정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군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나침반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과 현장 의정 등을 통해 역량 강화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