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영운국민체육센터 개관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청주시 제공

청주시 상당구 옛 영운정수장이 국민체육센터로 탈바꿈했다.

청주시는 6일 영운국민체육센터 개관식을 열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영운국민체육센터는 2017년 국민체육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돼 2020년부터 200억원을 들여 사용이 만료된 영운정수장을 체육센터로 리모델링했다.

배구와 배드민턴, 탁구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 체육관과 수영장(25m 7레인), 생존풀(길이 14m, 폭 6m, 깊이 90㎝)을 갖추고 있다.

시는 15일까지 시범운영 한 뒤 운영방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거쳐 18일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설로 운영해 사랑받는 체육시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는 내년까지 808억원을 들여 가경동, 복대동, 산남동, 오송읍, 오창읍에 국민체육센터를 추가 건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