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가 6일 제7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7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하면서 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이날 위원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의회운영(변은영·재선), 복지교육(임은성·재선), 농업정책(최재호·초선), 도시건설(이영신·재선) 위원장을 맡게 됐다.

국민의힘은 행정문화(이완복·5선), 재정경제(정태훈·3선), 환경(홍성각·재선) 위원장을 차지했다.

42석의 의석을 절반씩 차지한 양당은 최근 7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이같이 나눠 맡기로 합의했다.

후반기에는 반대로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각각 4개, 3개의 상임위원장을 맡는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1일 국민의힘 김병국 의원과 민주당 김은숙 의원을 전반기 의장,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후반기 의장은 민주당이, 부의장은 국민의힘이 맡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