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오는 9월까지 여름철 물놀이가 빈번하게 이뤄지는 하천 9곳에 대한 수질조사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청주시 대표 물놀이 관리지역인 미원면 8곳(청석굴, 용소계곡, 천경대, 옥화대, 금봉, 금관숲, 가마소뿔, 어암계곡)과 현도면 1곳(노산배터)이다.

7∼8월에는 매주 1회, 9월에는 격주로 검사할 예정이다.

대장균이 물놀이 제한 권고 기준(500개/100㎖) 이상 검출되면 이용 자제를 안내하고 상류 지역을 청소한 뒤 1주일 안에 재검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