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데일리
뉴스정치ㆍ행정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 "KTX 세종역 신설 있을 수 없는 일"경제부지사와 3∼4급 정무·정책특보 공모 방침 등도 밝혀
"명예시장·군수 활용…원하면 보은은 홍상표 전 수석 추천"
홍종우 기자  |  jwhong66@naver.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06.29  21:46:43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은 29일 "KTX 세종역 신설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이날 도청 기자실에서 세종시장직 인수위원회의 KTX 세종역 신설 추진 발표 관련 질문에 "아직 깊이 생각하지 않았고, 최민호 당선인이 어떤 의미에서 그런 생각을 하시는지 들어봐야 할 것 같다"고 전제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청주) 오송과 오송역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역사가 있기 때문에 그 문제에 대해 지역 정치권과 논의하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세종시를 만들 때) 부강(옛 청원군 부용면)을 양보(세종시 편입)한 일도 있어 섣불리 얘기할 내용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세종시장직 인수위는 지난 24일 언론브리핑에서 "조치원역 KTX 정차를 내년 하반기까지 실현해 세종 북부권 관문역으로 육성하고, 남부권 관문이 될 KTX 세종역 신설은 충청권 4개 시·도가 정부에 공동건의 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TX 세종역 신설은 세종지역 선거의 단골 공약이다. 그때마다 충북은 국내 유일의 고속철도 분기역인 오송역이 세종시 관문 역으로 자리 잡았는데 세종역을 신설하면 충청권 상생발전이 저해되고 오송역이 쇠퇴한다며 반발해 왔다.

김 당선인은 바른미래당 소속인 2018년 8월 충북을 찾아 "KTX 세종역사를 따로 만다는 일은 옥상옥이어서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예고 없이 기자실을 찾은 그는 또 "경제가 중요하기 때문에 공모 절차를 밟아서 경제부지사를 임명하기로 했고, 행정부지사 인선을 위한 검증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계각층과 기업의 좋은 인적 자원을 들여오겠다"며 "공모로 3∼4급 정무특보와 정책특보를 뽑아 비서실에 배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시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많은 경험과 아이디어, 인적 네트워크를 가진 출향인사를 해당 지역의 희망에 따라 명예시장 또는 명예군수로 추천하는 방안을 추진할 뜻도 밝혔다.

그는 "오늘 인구 소멸 군으로 어려운 처지에 있는 보은을 방문하는데 보은군수 당선인과 지역 정치인들이 허락한다면 보은 출신으로 식견이 넓고 두터운 인맥을 가진 홍상표 전 청와대 홍보수석을 명예군수로 추천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현재 2명인 명예지사를 한 두 명 더 늘리고, 시·군에도 좋은 인맥 활용 차원에서 명예시장이나 명예군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부연했다.

김 당선인은 국토부를 설득해 이르면 9월에 청주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 저작권자 © 세종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홍종우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충북 청주시 상당구 탑동로 76, 상가동 2층 204호(탑동, 현대아파트)  |  대표전화 : 043)273-2580  |  팩스 : 043)274-2580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충북 아 00065  |  등록일자 : 2011.08.24  |  발행ㆍ편집인 : 김태수  |  청소년보호 책임자 : 김태수
Copyright 2011 세종데일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sjdaily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