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옥정물놀이장. 괴산군 제공

충북 괴산군은 연풍면 원풍리 수옥정관광단지 내 수옥정물놀이장을 3년 만에 개장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과 지난해 2년간 운영하지 않았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수옥정물놀이장을 다시 열었다.

재개장에 앞서 물놀이장 바닥 보수공사와 샤워실 재단장을 마쳤다.

수옥정물놀이장은 성인풀장, 유아풀장, 다이빙풀장, 워터 슬라이드 등 놀이기구와 매점, 수영복 대여점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지난 25일 개장한 수옥정물놀이장은 8월 21일까지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다. 입장료는 어른 6천원, 청소년·군경 5천원, 만 12세 미만 어린이 4천원이다. 놀이시설 자유이용권은 3천원이다.

군은 수년간 입장료를 올리지 않았으나, 인건비와 물가 상승에 따라 입장료를 일부 인상했다.

수옥정물놀이장 인근에는 한지체험박물관, 연풍성지, 마애이불병좌상, 수옥폭포, 조령산휴양림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