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은 행정안전부의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 공모에 2개 사업이 뽑혀 국비 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지자체 우수 혁신사례 중 전국적으로 확산 가능한 사례를 선정하고 이를 도입하려는 지자체를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선정된 사업은 농로·비닐하우스 도로명주소 부여(1000만원), 주민소통을 위한 무인 마을 나눔 카페 조성(2000만원) 등이다.

농로·비닐하우스 도로명주소 부여는 농산물 재배지를 쉽게 찾도록 농로 입구에 도로명을 게시하는 것으로 농산물 유통 활성화와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기대된다.

무인 마을 나눔 카페 조성은 방치한 유휴시설을 개선해 소통 공간을 마련하는 것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에 활력을 넣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