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학교 형설교수장학회는 미래창조관 상상플러스에서 41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 형설교수장학회 회원 교수들은 건축학과 4학년 윤다영 학생 등 9명에게 장학증서와 1인당 10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형설교수장학회 대표간사인 이헌석 교수는 “장학생으로 뽑힌 학생들이 제자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스승의 뜻을 깊이 새겨 학업에 매진하고, 사회에 봉사하는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형설교수장학회는 1997년 IMF 경제 위기 이후 어려운 형편에서 학업을 이어가는 제자들에게 반딧불처럼 밝은 희망을 주기 위해 설립했다.

현재 50명의 교수가 정기적으로 일정금액을 출연해 장학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서원대 학생과 서원학원 중·고등학교 학생 등 454명에게 총 4억944만9000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