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출신인 윤희근 경찰청 경비국장(54·치안정감·사진)이 8일 차기 경찰청 차장에 내정됐다.

윤 내정자는 운호고등학교와 경찰대학교(7기)를 졸업한 뒤 1991년 경위로 임용됐다.

이후 충북경찰청 정보3계장, 제천경찰서장, 청주흥덕경찰서장, 충북경찰청 1부장, 서울경찰청 정보관리부장, 경찰청 자치경찰협력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이날 단행된 인사에서 송정애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은 경찰대학장, 김광호 울산광역시경찰청장은 서울특별시경찰청장, 우철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은 부산광역시경찰청장, 이영상 경상북도경찰청장은 인천광역시경찰청장, 박지영 전라남도경찰청장은 경기도남부경찰청장에 각각 내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