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산사랑상품권 판매대행점 업무협약. 괴산군 제공

충북 괴산군이 발행하는 지역화폐 '괴산사랑상품권' 판매대행점이 26곳으로 늘었다.

군은 31일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괴산사랑상품권 판매·환전 업무대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민영완 군수 권한대행을 비롯해 괴산·감물·청천·칠성·장연신협과 괴산·불정새마을금고 등 7개 금융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기존 판매대행점은 NH농협 괴산군지부와 지역 농·축협 등 19곳이었다.

이들 판매대행점 주요 업무는 지유형 상품권 판매·환전·보관이다.

추가된 7개 지점은 6월2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괴산사랑상품권은 지난해에 이어 개인 10％(지류 30만원, 카드 50만원), 법인 6％(300만원 한도) 할인 판매를 하고 있다.

올해 상품권 디자인을 변경하고 환전 불편을 해소하고자 3만원권을 도입했다.

한편 1996년 전국 최초로 발행한 지역화폐 괴산사랑상품권은 2017년과 2018년 각 10억원, 2019년 22억원, 2020년 154억원 지난해 244억원을 판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