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은 충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청소년활동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기 위한 청소년 프로그램 경연장이다.

군은 ‘생거진천 팝업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내 8개 시‧군 8개 응모작 가운데 최우수로 뽑혔다.

‘진천에 새로운 놀이터가 펼쳐진다’를 주제로 지역 자원을 여가공간으로 활용해 참여와 신체활동을 향상시켰다.

청소년수련관에서 양궁 서바이벌 게임에 이어 오는 10월까지 진천 백곡저수지, 생거진천 자연휴양림, 진천종박물관, 문백 충북대천문대 등 지역 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미디어 과의존 부작용에서 벗어나 사회성과 협동심을 함양하고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해 올바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2016년 청소년보호·육성 국무총리상, 2019년 청소년자유학기제 교육부총리상, 2020년 청소년정책 대통령상 등 청소년정책에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