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은 오는 2026년까지 개인택시 19대와 법인 택시 8대 등 택시 27대를 감차한다고 25일 밝혔다.

옥천군에 따르면 전날 택시자율감차위원회를 열고 적정 택시 대수를 87대로 판단해 총 면허 대수 134대 중 27대를 감차하기로 결정했다.

올해는 법인 택시 4대를 감차할 계획이다.

감차 보상금은 법인택시 4300만원, 개인택시 9000만원이다.

군 관계자는 "자율 감차를 통해 적정 대수를 유지한다면 택시업계의 경영난 해소와 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