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교육청은 초등학생의 학습 결손 최소화를 위해 초등 수업협력 강사제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봉명초 수업협력 강사 사전협의회 모습.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초등학생의 학습결손을 최소화하고 교육 회복 지원을 위해 '초등 수업협력 강사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초등 수업협력 강사는 정규 교육과정 시간에 학생의 개인별 속도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으로 모든 학생이 소외되지 않고 수업에 참여하도록 도움을 주는 강사다.

도교육청은 12억6000만원을 들여 도내 39개교에 강사를 배치했다.

강사는 모둠 활동과 수업 중 과제 점검, 과정 중심 평가 등을 지원하고 학생과 긍정적 관계 맺기를 통한 칭찬, 격려 등 학습 동기도 부여한다.

담임교사 수업과 평가 방법 개선을 지원하는 등 학습결손 발생 최소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학습이 느린 학생의 학습을 촉진하고 정서적으로 지지하는 등 개별화한 학습 동기를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업협력 강사와 담임교사 간의 긍정적 협력 관계를 구축해 학생 맞춤형으로 지원해 기초학력을 높이고 교육 회복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