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현하 후보가 미원낭성농협에서 미원면민들에게 지지를 당부하고 있다.

자유선진당 청원군 지역구 박현하 후보는 4일 미원장날을 맞아 미원장을 찾은 미원면 주민들을 상대로 유세를 하고 공약을 밝혔다.

박 후보는 “청원을 목숨 걸고 지킬 후보는 저 뿐임을 청원군민과 유권자여러분이 알아달라”며 “국회의원 당락과 관계없이 청주·청원 통합을 모든 역량과 힘을 모아 막아내고 청원이라는 지명, 청원군의 역사가 대한민국의 역사에 길이 존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한·미 FTA는 국제적인 약속인 만큼 미국과 대한민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잘못된 점은 수정·보완해 재협상해야 한다”며 “청원군 지역을 비롯한 모든 농축산업과 관련된 부분은 제도적 보완과 농축산업 지원법을 제정해서라도 농축산인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박 후보는 이어 “미원·문의·가덕·낭성을 축으로 여가활용·휴식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미동산 수목원에 놀이공원을 조성하고 금관숲과 옥화대를 친환경 유원지와 체험마을 및 체험학습장으로 개발, 주민소득을 증대시키며 청원군 초·중·고생들의 체험학습 등을 미원면에 유치하겠다”고 지역 발전 공약도 내걸었다.

이날 박 후보는 선거운동원들과 미원면 곳곳을 다니며 지지를 호소했고 각 노인정을 찾아서는 국공유림을 이용한 임산물 재배와 공동출하로 농한기 소득증대를 꾀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업을 만들어 농촌 소득 증대와 노인 부녀자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