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청석고등학교는 유도부 장민석(사진·3학년)이 13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에서 남고부 +100kg급 정상에 올랐다고 9일 밝혔다.

청석고에 따르면 장민석은 지난 6~7일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이 대회 결승전에서 백종우(경민고)에 발목 받히기 한판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민석은 16강에서 정준(광주체고)를 상대로 밭다리 한판승, 8강에서 문재현(보성고)에 양손매 업어치기 한판승, 준결승에서 백두산(울산생고)를 상대로 허벅다리 되치기 한판승 등 모든 경기에서 한판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박종열 교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꾸준히 심신 단련에 힘써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