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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현직' 빠진 증평군수 선거 4파전 구도민주 이재영, 국힘 송기윤…무소속 민광준·윤해명
홍종우 기자  |  jwhong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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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5.03  23:4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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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이재영·송기윤·민광준·윤해명 증평군수 예비후보

현직인 홍성열 군수의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충북 증평군수 선거가 4파전 구도를 형성했다.

국민의힘 공천 심사에서 컷오프된 민광준(60) 전 증평군 경제개발국장은 3일 보도자료를 내 "무소속으로 군수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경선 컷오프로 31년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오로지 고향 발전을 위해 선택한 결심이 무너졌다"며 "고향 발전을 염원하는 군민의 바람을 겸허히 받아들여 이 자리에 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 역경이 없다면 성공은 그토록 환영받지 못할 것"이라며 "나의 행정 경험과 열정, 힘찬 에너지를 모두 바쳐 모두가 잘사는 내 고향 증평군을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 전 국장은 이날 국민의힘을 탈당했다고도 전했다.

그의 가세로 차기 증평군수를 놓고 4명이 경합하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공천이 확정된 이재영(58) 전 증평부군수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군 기본계획을 다시 수립해 기업이 몰려들고 문화가 꽃피는 공간적 기반을 만들어 증평 미래 100년을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 (가칭)송산초 신설 ▲ 의료시설 확충 ▲ 임기 중 5천억원 예산 확보 ▲ 메타버스 행정 도입 ▲ 청년 보람주택 건립 ▲ 지역별 저발전 개선사업 발굴·추진 ▲ 생활체육시설 정비·확충 등을 주요공약으로 제시했다.

국민의힘 후보로 낙점된 배우 출신의 송기윤(69) 재경증평군민회장도 앞선 출마의 변에서 "증평은 능력 있고 추진력 강한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땀 흘리며 발로 뛰는 군수가 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민 전 국장과 마찬가지로 국민의힘 공천에서 컷오프된 윤해명(55) 증평군 재향군인회장도 일찌감치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이들이 모두 오는 12∼13일 공식 후보자 등록을 마치면 증평군은 도내 11개 시·군 단체장 선거 가운데 가장 많은 후보 간 경쟁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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